ECHO FILM 감독은 단편 <스케이트>로 4회 서울단편영화제에서 ‘예술공헌상’을 수상함으로써 알려졌습니다. 또한 <스케이트>는 1998년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습니다.
이후 단편 <생>은 독일 드레스덴 영화제에 2위에 입상하였습니다.
그녀는 장편 데뷔 시나리오 <하나>의 자료수집을 위해 2000년 말 처음 일본을 방문했다가 재일 조선인들의 실상을 더욱 생생히 알기 위해 계획을 바꾸어 일본의 조선학교에 관한 다큐멘터리 <프론티어>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여러 번 일본을 방문하며 조선학교 학생들, 교사들과 함께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해온 ECHO FILM 감독은 단지 그들을 카메라에 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안에서 조선인으로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외롭게 싸워온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우리말과 글을 지켜온 그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세상에 알리는 메신저의 역할로서 기꺼이 자신을 헌신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삼 년에 걸친 자료 조사와 제작 준비에도 불구하고 2003년 4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1972
- 서울 출생
1988
- 언북중학교 졸업 / 대원외국어학교 입학
1989
- 미국 블레어 아카데미 입학
1989~1993
- 영화잡지 <로드쇼> 뉴욕특파원으로 활동
1991
- 미국 블레어 아카데미 졸업/미국 뉴욕대학교(NYU) 영화과 입학
1996
- 미국 뉴욕대학교 영화과 졸업
1996~1997
- 미국 독립영화계에서 조명부로 활동
2003.4.10
- 하나님의 부름을 받음
1996
- <가난한 사람들> 시나리오, 연출(1996, 16mm, color, 13min)
- <추억> 촬영(1996, 김은경 감독, 16mm, color)
- <뉴욕에서의 첫날> 촬영(1996, 김선희 감독, 16mm, color, 12min)
1997
- <노래에서> 촬영(1997, 박유경 감독, 16mm, color, 15min)
- 제4회 서울단편영화제 본선 진출
- <스케이트> 시나리오 연출(1997, 35mm, b&w, 10min)
- 제4회 서울 단편영화제 예술공헌상 수상(1997)
- 한국 영화 최초 제51회 칸 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공식 초청(1998년)
- 시드니 국제영화제 초청
- 아시아 아메리칸 영화제 초청, 드레스덴 영화제 초청
- 부산 국제영화제 초청
- 동숭시네마텍에서 <간과 감자>, <햇빛 자르는 아이>와 함께 단편영화 최초 극장 개봉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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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생> 시나리오, 연출(2000, 35mm, color, 19min)
- 제12회 독일 드레스덴 영화제 단편 부문 2등상
- 제1회 전주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초청
- 시드니 국제영화제 초청,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초청
- <인터뷰> 다큐멘터리 부문 촬영(2000, 변혁 감독)
- <하나>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일본 방문(2000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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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 시나리오 <하나> 부산국제영화제 NDIF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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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 다큐멘터리 <어깨동무> 연출(DV6mm, color, 22min, documentary)
- 제2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스페셜 프로그램 선정(2004)
2003
- 총련계 조선학교에 관한 다큐멘터리 <프론티어(가제)>를 준비하다가 사망